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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어르신 일과 덧글 0 | 조회 383 | 2024-06-11 00:00:00
관리자  


6월 11일 어르신 일과입니다. 오전에 물리치료와 뇌체조를 진행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지프로그램으로 아이스케키를 만들어 봤습니다. 지금은 흔하게 먹는 아이스크림들이지만 예전에는 아이스케키장수가 와야지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그 당시에 마을 어르신들은 아이스케키를 아세키~ 아케키~ 팔아요 하는걸 아이들을 왜 파냐고 역정을 냈었다는 안00어르신의 말씀에 박장대소를 하였답니다. 긴 막대기형과 넙적한 아이스케키들 모양별로 가격도 다르고 돈이 없어 애들이 신발들고 나가서 바꿔먹었다고도 하는데요. 누군가에게는 웃음이 가득한 추억이기도 하며 누군가에게는 맘편히 사주지 못하였던 마음아픈 추억이기도 했습니다. 예전 추억들을 떠올리며 아이스케키 상자를 색칠하고 아이스케키도 색칠하여 자르고 풀로붙여 완성해봤습니다. 아이스케키를 오리고 붙일때 김00어르신께서 어찌나 재밌는 말씀들을 하시는지 차마 이곳에는 적지 못하지만 프로그램 내내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 시간이였습니다. 재밌게 잘 해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 하루 아이스케키 장수가 되어서 어르신들께 아이스크림 하나씩 고르시게 했습니다. 딸기맛 청포도맛 팥맛 등등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어르신들^^ 시원하게 간식시간을 보내시고 신체프로그램으로 풍선치기를 진행하였습니다. 풍선 하나로 어린시절 소녀모습들을 보여주시는데요. 사소한 표정 행동들로 박장대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요. 어르신들께서도 이렇게 자주 웃으시며 아프신 곳들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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