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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어르신 일과 덧글 0 | 조회 7 | 2024-04-17 18:15:46
관리자  




4월 17일 어르신 일과입니다.

오전에 뇌체조와 물리치료를 진행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지프로그램으로 아이스께끼에 대하여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요즘은 아이스크림이 있지만 어르신들께서 젊으셨을적에는 아이스께끼가 있었는데요.

예전 기억들을 회상하여 어르신들과 추억여행을 떠났습니다. 언제 처음 드셔보셨냐고 여쭤보니 아이들이 학교다닐때 그때 처음먹어봤다고 말씀하시는 김00어르신. 아이들 주느라 어르신께서는 거의 안드셨다고 하는데요.

장날에 나가면 아이스께끼 장수가 항상 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스께끼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 어르신들께 무슨맛인지 여쭈어 봤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그냥 설탕물맛이라 하시는데요. 어제 센터에서 드셨던 아이스크림과 비교해 어떤게 더 맛있냐고 여쭤보니 요즘것이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

그시절에는 종류도 몇 없었지만 지금은 하드, 콘, 여러가지가 나와서 더 좋다고 하시네요.

자주드시면 탈이 날 수 있으니 다음번에 또 한번 사드려야 겠습니다.

이어서 아이스크림 도안을 보여드리고 그림과 같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골라보는 퀴즈를 진행했는데요.

어르신들께서는 3문제 모두 잘 맞추셨습니다. 날이갈수록 그림비교는 잘 하시게 되는것 같네요.

아이스께끼를 먹는 꼬마 그림도안을 드리고 옛 추억을 떠올려 색칠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장날에 자식들이 아이스께끼 사달라고 하여 하나씩 사줬던 기억이 그림을 보면 떠올른다고 하시는데요.

지금은 그런 정겨운 모습이 사라져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간식을 드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신체프로그램으로 고리던지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께 거리를 점점 늘려가며 던지실 수 있도록 진행하였는데요.

거리가 멀어질수록 고리가 걸리는 횟수는 적어지지만 반복해서 진행하니 어르신들께서 거리가 멀어져도 잘 걸어주십니다.

고리던지기를 하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제 머리에 올려두고 던져보시라 말씀드렸더니 한참을 웃으시며 그러다 얼굴맞으니 난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비는 그쳤지만 황사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기관지염에 걸리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잘 챙겨드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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